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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1.11.09

    결혼관과 자녀관에 대한 대구‧경북지역 대학생의 인식조사 결과, 성별 인식 격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나 이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남대 노인학연구소(소장 김한곤 교수, 사회학과)는 2011년 10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주일간 지역 5개대(영남대, 대구카톨릭대, 동국대, 안동대, 경북도립대학) 재학생 342(남 134, 여자 208)명을 대상으로 결혼 및 출산에 관한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대상자는 경상북도와 영남대 e-러닝센터가 운영하는 사이버강좌 '행복한 삶과 가족-저출산 문제의 이해'를 수강 중인 학생들로, 연령별로는 20대 초반이 51.8%, 20대 중반 39.2%, 20대 후반 9.1%며, 전공은 인문사회계열 48.0%, 자연이공계열 34.5%, 예체능 계열 10.%%, 출생 후 성장지역은 대도시 57.6%, 중소도시 31.9%, 읍면소재지 출신 10.5%였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결혼연령에 대해서는 남학생은 30~31세, 여학생은 26~27세를 가장 이상적으로 꼽았다. 통계청의 결혼연령현황 자료와 비교할 때 남성의 경우에는 비슷하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다소 낮은 것이다. 

    결혼을 늦게 하거나 결혼을 하지 않는 현상에 대한 이유로는 ‘결혼생활에서 파생되는 시댁 및 처가의 관계에 대한 부담’과 ‘결혼에 따르는 각종 의무와 역할에 대한 부담’이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됐다. 저출산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젊은 부부의 이혼’, ‘더 편하게 살고자 하는 의식의 확산’, ‘아동보육시설의 부족’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부부가 현저히 늘고 있지만, 가사와 육아의 부담은 여전히 여성들에게 편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극복을 위해 남성의 인식변화와 사회적 여건 개선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조사대상자의 78.4%가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고, 84.2%가 결혼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2년 전 실시된 2009년도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조사결과에 비해 전향적으로 나타난 것은 희망적 변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혼전임신에 대한 대학생들의 견해는 ‘아이를 기를 수 있는 경우에만 낳아야 함’(61.4%)이 절대적으로 많았지만 ‘반드시 나아야 함’(33.3%)이라는 응답도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절대로 나아서는 안 됨’(0.6%), ‘모르겠음’(4.7%)이라는 응답은 5% 대에 불과해 혼전임신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이  상당히 개방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배우자 조건에 대한 인식에서는 남학생은 ‘사랑’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한 반면 여학생은 ‘배우자의 경제력’을 가장 중요하게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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