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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2018.08.22

     


     

         알파인경기장 원상복원계획을 철회하라

     

     우리 군민은 비장한 각오로 천리길을 달려 대통령께 알파인경기장 보존은 군민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임을 말씀드리고 전 국민에게 왜곡된 현실을 알리려고 한다.

     

     먼저 알파인경기장을 품고 있는 가리왕산의 실태를 분명하게 알린다.

     

     정선군의 최고봉(1,561m)으로 조선시대부터 산삼의 산지로 알려져 그를 알리는 “삼산봉표” 비가 있으며, 명산으로 널리 이름이 알려져 매년 등산객이 증가하고 있다.

     

     면적 9,000여ha에 20개의 능선을 이루어 68년 무장공비 사건 이전까지 남쪽 어은동, 막터, 새판, 청년, 삼막골과 동북쪽의 오잠동, 숙암골에 화전을 일구어 화전민이 살았던 곳으로 68년 마을로 집단 이주 되었다.

     

     남쪽 자락의 회동리에는 대성연탄의 대성탄좌가 가동되다 석탄합리화로 폐광되었고, 환경단체가 내세우는 천년의 원시림은 60∼70년대 하산, 수송이 가능한 곳의 경제성 있는 나무는 모두 벌채하였다.

     

     현재 낙엽송, 잣나무의 군락은 화전 정리지와 벌채지에 당시에 조림된 것이다. 이는 분명 원시림이 파괴되었단 증거가 아닌가?

     

     환경단체나 환경부, 산림청이 점령군의 보도처럼 앞세우는 “산림 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도 분명하게 허실이 규명되었다.

     

     산림청은 국제환경단체의 국내 상륙을 예견하여 80∼90년대에 가리왕산을 원형으로 산의 7∼8부 능선을 절개하면서 40Km의 임도를 개설하였는데 이의 환경파괴는 알파인 슬로프의 수배의 면적에 달한다.

     

     산림청은 더 나아가 이 임도 상단부에 멧돼지 수렵장을 계획하여 2,002년 철조망을 설치하여 야생동물의 이동을 막아 식물식생의 환경파괴를 부추기고 말았다.

     

     이들의 배설물이 주민이 사용하는 식수를 오염할 것을 우려하여 우리는 반대하였다.

     

    울타리 내의 식물식생은 기하급수로 파괴되었고 산나물, 희귀식물의 군락은 사라져 버렸다.

     

     이러한 곳에다 유전자원 보호구역을 지정하는 자체가 행정의 과오를 덮자는 것이 아닌가?

     

     이에 편승하여 환경단체, 학계에서는 규격에도 안 맞는 몇 곳을 들먹이며, 유일한 적지인 중봉을 흔드는 바람에 공사기간 마저 빼앗겨 경기장은 축소되고 하봉을 중심으로 조성할 수밖에 없었다.

     

     알파인경기장 실태를 명확하게 알리고자 한다.

     

     가리왕산 전체면적 9,000ha의 0,2%인 80ha가 유전자보호구역에서 해제하여 주고 이에 3배에 달하는 면적이 대체지정 되었다.

     부지면적 중 슬로프로 조성한 면적은 부지의 10% 정도에 불과함에도 산 전체가 훼손되는 양 확대 포장되어 알려져 있지 않았는가?

     매년 영동고속도로의 1/2 정도의 도로가 신설되고 수만 호의 택지가 조성되며, 태양광으로 수백ha의 임야가 파헤쳐지는데 이는 환경파괴 없이 가능한가?

     

     국제 규격의 경기장을 2,000억을 들여 조성하여 그 면모를 올림픽을 통하여 인정받지 않았는가?

     

     복원 불가능한 현실을 외면하고 원상복원을 내세우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지역의 현실을 더 잘 알고 있는 지역주민의 의견은 무시된 채 외지 단체의 주장만 받아들여서 이 사태를 키운 책임은 정부와 산림청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지금 지역 정서는 우리는 언제까지 희생만 당할 수 없다면서 매우 격앙되어 있다.

     

     폐광으로 몰락한 지역 경기의 수렁에서 살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올림픽을 유치하고, 성공시켰다.

     

     알파인경기장이 갖는 무한의 매리트를 관광화하여 생존의 길을 열어보겠다는 것이 군민의 뜻이다.

     

     원상복원 결정시 정선군민은 배제되었다.

     

     청와대의 복원결정시도 우리의 간절한 목소리를 듣고 결정 되었는가?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정부가 말뿐이 아닌가?

     

     올림픽의 유산 보존은 올림픽 기간 중 대통령께서 언론과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이다.

     

     대통령의 말씀이 변한 것에는 중차대하기에 청와대는 분명한 답변을 하여야 할 것이다.

     

     올림픽 개최의 성공의 과실은 정부가 따먹고 있지 않는가?

     

     국제적 국격의 상승가치는 화폐로 환산할 수 없지 않은가?

     

     남북의 화해 무드는 전쟁 후 최대의 호황이 아닌가?

     

     강원도가 제출한 복원계획은 지역을 잘 아는 우리가 판단할 때 복원이 아니라 재앙을 몰고 올 것이다.

     

     원상복원은 단순하게 결정하고 판단할 사안이 아님을 명심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 군민은 대통령의 유산 보존 말씀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군민의 생존을 위해 다음을 요구한다.,


    ⟣ 알파인경기장을 유산으로 정부가 관리하라.

    ⟣ 주민 의견이 배제된 효력 없는 모든 계획은 철회하라.

    ⟣ 지금까지 환경피해로 희생한 군민에게 정부는 상응한 보상책을
       제시하라.

     

      우리의 요구에 대하여 확실하고 분명한 답변을 듣고자 대통령 면담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2018년 8월 22일

     

    청와대 방문 정선군민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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